ES6 이전까지 자바스크립트의 함수는 별다른 구분 없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의 함수는 일반적인 함수로서 호출할 수도 있고, new
연산자와 함께 호출하여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도 있으며, 객체에 바인딩되어 메서드로서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언뜻 보면 편리한 것 같지만 실수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성능 면에서도 손해입니다.
다음 예제를 살펴봅시다.
ES6 이전의 함수는 동일한 함수라도 다양한 형태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var foo = function () {
return 1;
};
// 일반적인 함수로서 호출
foo(); // -> 1
//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
new foo(); // -> foo {}
// 메서드로서 호출
var obj = { foo: foo };
obj.foo(); // -> 1
이처럼 ES6 이전의 함수는 사용 목적에 따라 명확히 구분되지 않습니다.
즉,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일반 함수로서 호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callable
이면서 constructor
입니다.
var foo = function () {};
//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callable이면서 constructor다.
foo(); // -> undefined
new foo(); // -> foo {}
callable
과constructor
/non-constructor
호출할 수 있는 함수 객체를callable
이라 하며,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 객체를constructor
,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는 객체를non-constructor
라고 부릅니다.
주의할 것은 ES6 이전에 일반적으로 메서드라고 부르던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도 callable
이며 constructor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도 일반 함수로서 호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 프로퍼티 f에 바인딩된 함수는 callable이며 constructor다.
var obj = {
x: 10,
f: function () {
return this.x;
},
};
// 프로퍼티 f에 바인딩된 함수를 메서드로서 호출
console.log(obj.f()); // 10
// 프로퍼티 f에 바인딩된 함수를 일반 함수로서 호출
var bar = obj.f;
console.log(bar()); // undefined
// 프로퍼티 f에 바인딩된 함수를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
console.log(new obj.f()); // f {}
위 예제와 같이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를 생성자 함수로 호출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겠지만 문법상 가능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성능 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가 constructor
라는 것은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가 prototype
프로퍼티를 가지며, 프로토타입 객체도 생성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함수에 전달되어 보조 함수의 역할을 수행하는 콜백 함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콜백 함수도 constructor
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프로토타입 객체를 생성합니다.
// 콜백 함수를 사용하는 고차 함수 map. 콜백 함수도 constructor이며 프로토타입을 생성한다.
[1, 2, 3].map(function (item) {
return item * 2;
}); // -> [ 2, 4, 6 ]
이처럼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사용 목적에 따라 명확한 구분이 없으므로 호출 방식에 특별한 제약이 없고 생성자 함수로 호출되지 않아도 프로토타입 객체를 생성합니다.
이는 혼란스러우며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성능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6에서는 함수를 사용 목적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ES6 함수의 구분 | constructor | prototype | super | arguments |
---|---|---|---|---|
일반 함수(Normal) | O | O | X | O |
메서드(Method) | X | X | O | O |
화살표 함수(Arrow) | X | X | X | X |
일반 함수는 함수 선언문이나 함수 표현식으로 정의한 함수를 말하며, ES6 이전의 함수와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ES6의 메서드와 화살표 함수는 ES6 이전의 함수와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함수는 constructor
이지만 ES6의 메서드와 화살표 함수는 non-constructor
입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ES6 이전 사양에는 메서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서드는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를 일컫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ES6 사양에서는 메서드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규정되었습니다.
ES6 사양에서 메서드는 메서드 축약 표현으로 정의된 함수만을 의미합니다.
const obj = {
x: 1,
// foo는 메서드이다.
foo() {
return this.x;
},
// bar에 바인딩된 함수는 메서드가 아닌 일반 함수이다.
bar: function () {
return this.x;
},
};
console.log(obj.foo()); // 1
console.log(obj.bar()); // 1
ES6 사양에서 정의한 메서드(이하 ES6 메서드)는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는 non-constructor
입니다.
따라서 ES6 메서드는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 없습니다.
new obj.foo(); // -> TypeError: obj.foo is not a constructor
new obj.bar(); // -> bar {}
ES6 메서드는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으므로 prototype
프로퍼티가 없고 프로토타입도 생성하지 않습니다.
// obj.foo는 constructor가 아닌 ES6 메서드이므로 prototype 프로퍼티가 없다.
obj.foo.hasOwnProperty("prototype"); // -> false
// obj.bar는 constructor인 일반 함수이므로 prototype 프로퍼티가 있다.
obj.bar.hasOwnProperty("prototype"); // -> true
참고로 표준 빌트인 객체가 제공하는 프로토타입 메서드와 정적 메서드는 모두 non-constructor
입니다.
String.prototype.toUpperCase.prototype; // -> undefined
String.fromCharCode.prototype; // -> undefined
Number.prototype.toFixed.prototype; // -> undefined
Number.isFinite.prototype; // -> undefined
Array.prototype.map.prototype; // -> undefined
Array.from.prototype; // -> undefined
ES6 메서드는 자신을 바인딩한 객체를 가리키는 내부 슬롯 [[HomeObject]]
를 갖습니다.
super
참조는 내부 슬롯 [[HomeObject]]
를 사용하여 수퍼클래스의 메서드를 참조하므로 내부 슬롯 [[HomeObject]]
를 갖는 ES6 메서드는 super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nst base = {
name: "Lee",
sayHi() {
return `Hi! ${this.name}`;
},
};
const derived = {
__proto__: base,
// sayHi는 ES6 메서드다. ES6 메서드는 [[HomeObject]]를 갖는다.
// sayHi의 [[HomeObject]]는 sayHi가 바인딩된 객체인 derived를 가리키고
// super는 sayHi의 [[HomeObject]]의 프로토타입인 base를 가리킨다.
sayHi() {
return `${super.sayHi()}. how are you doing?`;
},
};
console.log(derived.sayHi()); // Hi! Lee. how are you doing?
ES6 메서드가 아닌 함수는 super
키워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ES6 메서드가 아닌 함수는 내부 슬롯 [[HomeObject]]
를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const derived = {
__proto__: base,
// sayHi는 ES6 메서드가 아니다.
// 따라서 sayHi는 [[HomeObject]]를 갖지 않으므로 super 키워드를 사용할 수 없다.
sayHi: function () {
// SyntaxError: 'super' keyword unexpected here
return `${super.sayHi()}. how are you doing?`;
},
};
이처럼 ES6 메서드는 본연의 기능(super
)을 추가하고 의미적으로 맞지 않는 기능(constructor
)은 제거했습니다.
따라서 메서드를 정의할 때 프로퍼티 값으로 익명 함수 표현식을 할당하는 ES6 이전의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살표 함수(arrow function)는 function
키워드 대신 화살표(=>
, fat arrow)를 사용하여 기존의 함수 정의 방식보다 간략하게 함수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 함수는 표현만 간략한 것이 아니라 내부 동작도 기존의 함수보다 간략합니다.
특히 화살표 함수는 콜백 함수 내부에서 this
가 전역 객체를 가리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용합니다.
화살표 함수 정의 문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살표 함수는 함수 선언문으로 정의할 수 없고 함수 표현식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호출 방식은 기존 함수와 동일합니다.
const multiply = (x, y) => x * y;
multiply(2, 3); // -> 6
매개변수가 여러 개인 경우 소괄호 ()
안에 매개변수를 선언합니다.
const arrow = (x, y) => { ... };
매개변수가 한 개인 경우 소괄호 ()
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const arrow = x => { ... };
매개변수가 없는 경우 소괄호 ()
를 생략할 수 없습니다.
const arrow = () => { ... };
함수 몸체가 하나의 문으로 구성된다면 함수 몸체를 감싸는 중괄호 {}
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함수 몸체 내부의 문이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표현식인 문이라면 암묵적으로 반환됩니다.
// concise body
const power = (x) => x ** 2;
power(2); // -> 4
// 위 표현은 다음과 동일하다.
// block body
const power = (x) => {
return x ** 2;
};
함수 몸체를 감싸는 중괄호 {}
를 생략한 경우 함수 몸체 내부의 문이 표현식이 아닌 문이라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표현식이 아닌 문은 반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const arrow = () => const x = 1; // SyntaxError: Unexpected token 'const'
// 위 표현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const arrow = () => { return const x = 1; };
따라서 함수 몸체가 하나의 문으로 구성된다 해도 함수 몸체의 문이 표현식이 아닌 문이라면 중괄호를 생략할 수 없습니다.
const arrow = () => {
const x = 1;
};
객체 리터럴을 반환하는 경우 객체 리터럴을 소괄호 ()
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const create = (id, content) => ({ id, content });
create(1, "JavaScript"); // -> {id: 1, content: "JavaScript"}
// 위 표현은 다음과 동일하다.
const create = (id, content) => {
return { id, content };
};
객체 리터럴을 소괄호 ()
로 감싸지 않으면 객체 리터럴의 중괄호 {}
를 함수 몸체를 감싸는 중괄호 {}
로 잘못 해석합니다.
// { id, content }를 함수 몸체 내의 쉼표 연산자문으로 해석한다.
const create = (id, content) => {
id, content;
};
create(1, "JavaScript"); // -> undefined
함수 몸체가 여러 개의 문으로 구성된다면 함수 몸체를 감싸는 중괄호 {}
를 생략할 수 없습니다.
이때 반환값이 있다면 명시적으로 반환해야 합니다.
const sum = (a, b) => {
const result = a + b;
return result;
};
화살표 함수도 즉시 실행 함수(IIFE)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nst person = ((name) => ({
sayHi() {
return `Hi? My name is ${name}.`;
},
}))("Lee");
console.log(person.sayHi()); // Hi? My name is Lee.
화살표 함수도 일급 객체이므로 Array.prototype.map
, Array.prototype.filter
, Array.prototype.reduce
같은 고차 함수(Higher-Order Function, HOF)에 인수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함수 표현식보다 표현이 간결하고 가독성이 좋습니다.
// ES5
[1, 2, 3].map(function (v) {
return v * 2;
});
// ES6
[1, 2, 3].map((v) => v * 2); // -> [ 2, 4, 6 ]
이처럼 화살표 함수는 콜백 함수로서 정의할 때 유용합니다.
화살표 함수는 표현만 간략한 것만이 아닙니다.
화살표 함수는 일반 함수의 기능을 간략화했으며 this
도 편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일반 함수와 화살표 함수의 차이에 대해 살펴봅시다.
화살표 함수와 일반 함수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non-constructor
입니다.const Foo = () => {};
// 화살표 함수는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 없다.
new Foo(); // TypeError: Foo is not a constructor
화살표 함수는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으므로 prototype
프로퍼티가 없고 프로토타입도 생성하지 않습니다.
const Foo = () => {};
// 화살표 함수는 prototype 프로퍼티가 없다.
Foo.hasOwnProperty("prototype"); // -> false
일반 함수는 중복된 매개변수 이름을 선언해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function normal(a, a) {
return a + a;
}
console.log(normal(1, 2)); // 4
단, strict mode
에서 중복된 매개변수 이름을 선언하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use strict";
function normal(a, a) {
return a + a;
}
// SyntaxError: Duplicate parameter name not allowed in this context
화살표 함수에서도 중복된 매개변수 이름을 선언하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const arrow = (a, a) => a + a;
// SyntaxError: Duplicate parameter name not allowed in this context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
, arguments
, super
, new.target
을 참조하면 스코프 체인을 통해 상위 스코프의 this
, arguments
, super
, new.target
을 참조합니다.
만약 화살표 함수와 화살표 함수가 중첩되어 있다면 상위 화살표 함수에도 this
, arguments
, super
, new.target
바인딩이 없으므로 스코프 체인 상에서 가장 가까운 상위 함수 중에서 화살표 함수가 아닌 함수의 this
, arguments
, super
, new.target
을 참조합니다.
화살표 함수가 일반 함수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this
입니다.
그리고 화살표 함수는 다른 함수의 인수로 전달되어 콜백 함수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살표 함수의 this
는 일반 함수의 this
와 다르게 동작합니다.
이는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 즉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가 외부 함수의 this
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입니다.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this
바인딩은 함수의 호출 방식, 즉 함수가 어떻게 호출되었는지에 따라 동적으로 결정됩니다.
다시 말해, 함수를 정의할 때 this
에 바인딩할 객체가 정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함수를 호출할 때 함수가 어떻게 호출되었는지에 따라 this
에 바인딩할 객체가 동적으로 결정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일반 함수로서 호출되는 콜백 함수의 경우입니다.
고차 함수(Higher-Order Funcdtion, HOF)의 인수로 전달되어 고차 함수 내부에서 호출되는 콜백 함수도 중첩 함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배열의 각 요소에 접두어를 추가하는 다음 예제를 살펴봅시다.
class Prefixer {
constructor(prefix) {
this.prefix = prefix;
}
add(arr) {
// add 메서드는 인수로 전달된 배열 arr을 순회하며 배열의 모든 요소에 prefix를 추가한다.
// ①
return arr.map(function (item) {
return this.prefix + item; // ②
// -> TypeError: Cannot read property 'prefix' of undefined
});
}
}
const prefixer = new Prefixer("-webkit-");
console.log(prefixer.add(["transition", "user-select"]));
위 예제를 실행했을 때 기대하는 결과는 ['-webkit-transition', '-webkit-user-select']
입니다.
하지만 TypeError
가 발생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봅시다.
프로토타입 메서드 내부인 ①에서 this
는 메서드를 호출한 객체(위 예제의 경우 prefixer
객체)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Array.prototype.map
의 인수로 전달한 콜백 함수의 내부인 ②에서 this
는 undefined
를 가리킵니다.
이는 Array.prototype.map
메서드가 콜백 함수를 일반 함수로서 호출하기 때문입니다.
Array.prototype.map
메서드
Array.prototype.map
메서드는 배열을 순회하며 배열의 각 요소에 대하여 인수로 전달된 콜백 함수를 호출합니다.
그리고 콜백 함수의 반환값들로 구성된 새로운 배열을 반환합니다.
위 예제에서map
메서드는 매개변수arr
에 전달된['transition', 'user-select']
를 순회하며 콜백 함수의item
매개변수에게arr
의 요소값을 전달하면서 콜백 함수를arr
의 요소 개수만큼 호출합니다.
그리고 콜백 함수의 반환값들로 구성된 새로운 배열을 반환합니다.
일반 함수로서 호출되는 모든 함수 내부의 this
는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클래스 내부의 모든 코드에는 strict mode
가 암묵적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Array.prototype.map
메서드의 콜백 함수에도 strict mode
가 적용됩니다.
strict mode
에서 일반 함수로서 호출된 모든 함수 내부의 this
에는 전역 객체가 아니라 undefined
가 바인딩되므로 일반 함수로서 호출되는 Array.prototype.map
메서드의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에는 undefined
가 바인딩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입니다.
즉, 콜백 함수의 this
(②)와 외부 함수의 this
(①)가 서로 다른 값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TypeError
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6 이전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
add(arr) {
// this를 일단 회피시킨다.
const that = this;
return arr.map(function (item) {
// this 대신 that을 참조한다.
return that.prefix + ' ' + item;
});
}
...
ES5에서 도입된 Array.prototype.map
은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번쨰 인수로 콜백 함수 내부에서 this
로 사용할 객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
add(arr) {
return arr.map(function (item) {
return this.prefix + ' ' + item;
}, this); // this에 바인딩된 값이 콜백 함수 내부의 this에 바인딩된다.
}
...
...
add(arr) {
return arr.map(function (item) {
return this.prefix + ' ' + item;
}.bind(this)); // this에 바인딩된 값이 콜백 함수 내부의 this에 바인딩된다.
}
...
ES6에서는 화살표 함수를 사용하여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class Prefixer {
constructor(prefix) {
this.prefix = prefix;
}
add(arr) {
return arr.map((item) => this.prefix + item);
}
}
const prefixer = new Prefixer("-webkit-");
console.log(prefixer.add(["transition", "user-select"]));
// ['-webkit-transition', '-webkit-user-select']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this
바인딩을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
를 참조하면 상위 스코프의 this
를 그대로 참조합니다.
이를 lexical this 라 합니다.
이는 마치 렉시컬 스코프와 같이 화살표 함수의 this
가 함수가 정의된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살표 함수를 제외한 모든 함수에는 this
바인딩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따라서 ES6에서 화살표 함수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일반적인 식별자처럼 스코프 체인을 통해 this
를 탐색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this
바인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
를 참조하면 일반적인 식별자처럼 스코프 체인을 통해 상위 스코프에서 this
를 탐색합니다.
화살표 함수를 Function.prototype.bind
를 사용하여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화살표 함수는 상위 스코프의 this를 참조한다.
() => this.x;
// 익명 함수에 상위 스코프의 this를 주입한다. 위 화살표 함수와 동일하게 동작한다.
(function () {
return this.x;
}.bind(this));
만약 화살표 함수와 화살표 함수가 중첩되어 있다면 상위 화살표 함수에도 this
바인딩이 없으므로 스코프 체인 상에서 가장 가까운 상위 함수 중에서 화살표 함수가 아닌 함수의 this
를 참조합니다.
// 중첩 함수 foo의 상위 스코프는 즉시 실행 함수다.
// 따라서 화살표 함수 foo의 this는 상위 스코프인 즉시 실행 함수의 this를 가리킨다.
(function () {
const foo = () => console.log(this);
foo();
}.call({ a: 1 })); // { a: 1 }
// bar 함수는 화살표 함수를 반환한다.
// bar 함수가 반환한 화살표 함수의 상위 스코프는 화살표 함수 bar다.
// 하지만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this 바인딩을 갖지 않으므로 bar 함수가 반환한
//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참조하는 this는 화살표 함수가 아닌 즉시 실행 함수의 this를 가리킨다.
(function () {
const bar = () => () => console.log(this);
bar()();
}.call({ a: 1 })); // { a: 1 }
만약 화살표 함수가 전역 함수라면 화살표 함수의 this
는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전역 함수의 상위 스코프는 전역이고 전역에서 this
는 전역 객체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 전역 함수 foo의 상위 스코프는 전역이므로 화살표 함수 foo의 this는 전역 객체를 가리킨다.
const foo = () => console.log(this);
foo(); // window
프로퍼티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도 스코프 체인 상에서 가장 가까운 상위 함수 중에서 화살표 함수가 아닌 함수의 this
를 참조합니다.
// increase 프로퍼티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의 상위 스코프는 전역이다.
// 따라서 increase 프로퍼티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의 this는 전역 객체를 가리킨다.
const counter = {
num: 1,
increase: () => ++this.num,
};
console.log(counter.increase()); // NaN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this
바인딩을 갖지 않기 때문에 Function.prototype.call
, Function.prototype.apply
, Function.prototype.bind
메서드를 사용해도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
를 교체할 수 없습니다.
window.x = 1;
const normal = function () {
return this.x;
};
const arrow = () => this.x;
console.log(normal.call({ x: 10 })); // 10
console.log(arrow.call({ x: 10 })); // 1
화살표 함수가 Function.prototype.call
, Function.prototype.apply
, Function.prototype.bind
메서드를 호출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this
바인딩을 갖지 않기 때문에 this
를 교체할 수 없고 언제나 상위 스코프의 this
바인딩을 참조합니다.
const add = (a, b) => a + b;
console.log(add.call(null, 1, 2)); // 3
console.log(add.apply(null, [1, 2])); // 3
console.log(add.bind(null, 1, 2)()); // 3
메서드를 화살표 함수로 정의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화살표 함수로 메서드를 정의하여 봅시다.
여기서 말하는 메서드는 ES6 메서드가 아닌 일반적인 의미의 메서드를 말합니다.
// Bad
const person = {
name: "Lee",
sayHi: () => console.log(`Hi ${this.name}`),
};
// sayHi 프로퍼티에 할당된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는 상위 스코프인 전역의 this가 가리키는
// 전역 객체를 가리키므로 이 예제를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면 this.name은 빈 문자열을 갖는
// window.name과 같다. 전역 객체 window에는 빌트인 프로퍼티 name이 존재한다.
person.sayHi(); // Hi
위 예제의 경우 sayHi
프로퍼티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
는 메서드를 호출한 객체인 person
을 가리키지 않고 상위 스코프인 전역의 this
가 가리키는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로 메서드를 정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메서드를 정의할 때는 ES6 메서드 축약 표현으로 정의한 ES6 메서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Good
const person = {
name: "Lee",
sayHi() {
console.log(`Hi ${this.name}`);
},
};
person.sayHi(); // Hi Lee
프로토타입 객체의 프로퍼티에 화살표 함수를 할당하는 경우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 Bad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Person.prototype.sayHi = () => console.log(`Hi ${this.name}`);
const person = new Person("Lee");
// 이 예제를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면 this.name은 빈 문자열을 갖는 window.name과 같다.
person.sayHi(); // Hi
프로퍼티를 동적 추가할 때는 ES6 메서드 정의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반 함수를 할당합니다.
// Good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Person.prototype.sayHi = function () {
console.log(`Hi ${this.name}`);
};
const person = new Person("Lee");
person.sayHi(); // Hi Lee
일반 함수가 아닌 ES6 메서드를 동적 추가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객체 리터럴을 바인딩하고 프로토타입의 constructor
프로퍼티와 생성자 함수 간의 연결을 재설정합니다.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Person.prototype = {
// constructor 프로퍼티와 생성자 함수 간의 연결을 재설정
constructor: Person,
sayHi() {
console.log(`Hi ${this.name}`);
},
};
const person = new Person("Lee");
person.sayHi(); // Hi Lee
클래스 필드 정의 제안을 사용하여 클래스 필드에 화살표 함수를 할당할 수도 있습니다.
// Bad
class Person {
// 클래스 필드 정의 제안
name = "Lee";
sayHi = () => console.log(`Hi ${this.name}`);
}
const person = new Person();
person.sayHi(); // Hi Lee
이때 sayHi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
를 참조하면 상위 스코프의 this
바인딩을 참조합니다.
그렇다면 sayHi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의 상위 스코프는 무엇일까요?
sayHi
클래스 필드는 인스턴스 프로퍼티이므로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class Person {
constructor() {
this.name = "Lee";
// 클래스가 생성한 인스턴스(this)의 sayHi 프로퍼티에 화살표 함수를 할당한다.
// sayHi 프로퍼티는 인스턴스 프로퍼티이다.
this.sayHi = () => console.log(`Hi ${this.name}`);
}
}
sayHi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의 상위 스코프는 constructor
입니다.
따라서 sayHi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참조한 this
는 constructor
내부의 this
바인딩과 같습니다.
constructor
내부의 this
바인딩은 클래스가 생성한 인스턴스를 가리키므로 sayHi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
또한 클래스가 생성한 인스턴스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는 프로토타입 메서드가 아니라 인스턴스 메서드가 됩니다.
따라서 메서드를 정의할 때는 ES6 메서드 축약 표현으로 정의한 ES6 메서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Good
class Person {
// 클래스 필드 정의
name = "Lee";
sayHi() {
console.log(`Hi ${this.name}`);
}
}
const person = new Person();
person.sayHi(); // Hi Lee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super
바인딩을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super
를 참조하면 this
와 마찬가지로 상위 스코프의 super
를 참조합니다.
class Base {
constructor(name) {
this.name = name;
}
sayHi() {
return `Hi! ${this.name}`;
}
}
class Derived extends Base {
// 화살표 함수의 super는 상위 스코프인 constructor의 super를 가리킨다.
sayHi = () => `${super.sayHi()} how are you doing?`;
}
const derived = new Derived("Lee");
console.log(derived.sayHi()); // Hi! Lee how are you doing?
super
는 내부 슬롯 [[HomeObject]]
를 갖는 ES6 메서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sayHi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는 ES6 메서드는 아니지만 함수 자체의 super
바인딩을 갖지 않으므로 super
를 참조해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상위 스코프인 constructor
의 super
바인딩을 참조합니다.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arguments
바인딩을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arguments
를 참조하면 this
와 마찬가지로 상위 스코프의 arguments
를 참조합니다.
(function () {
// 화살표 함수 foo의 arguments는 상위 스코프인 즉시 실행 함수의 arguments를 가리킨다.
const foo = () => console.log(arguments); // [Arguments] { '0': 1, '1': 2 }
foo(3, 4);
})(1, 2);
// 화살표 함수 foo의 arguments는 상위 스코프인 전역의 arguments를 가리킨다.
// 하지만 전역에는 arguments 객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arguments 객체는 함수 내부에서만 유효하다.
const foo = () => console.log(arguments);
foo(1, 2); // ReferenceError: arguments is not defined
arguments
객체는 함수를 정의할 때 매개변수의 개수를 확정할 수 없는 가변 인자 함수를 구현할 때 유용합니다.
하지만 화살표 함수에서는 arguments
객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상위 스코프의 arguments
객체를 참조할 수는 있지만 화살표 함수 자신에게 전달된 인수 목록을 확인할 수 없고 상위 함수에게 전달된 인수 목록을 참조하므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로 가변 인자 함수를 구현해야 할 때는 반드시 Rest 파라미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Rest 파라미터(나머지 매개변수)는 매개변수 이름 앞에 세개의 점 ...
을 붙여서 정의한 매개변수를 의미합니다.
Rest 파라미터는 함수에 전달된 인수들의 목록을 배열로 전달받습니다.
function foo(...rest) {
// 매개변수 rest는 인수들의 목록을 배열로 전달받는 Rest 파라미터다.
console.log(rest); // [ 1, 2, 3, 4, 5 ]
}
foo(1, 2, 3, 4, 5);
일반 매개변수와 Rest 파라미터는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함수에 전달된 인수들은 매개변수와 Rest 파라미터에 순차적으로 할당됩니다.
function foo(param, ...rest) {
console.log(param); // 1
console.log(rest); // [ 2, 3, 4, 5 ]
}
foo(1, 2, 3, 4, 5);
function bar(param1, param2, ...rest) {
console.log(param1); // 1
console.log(param2); // 2
console.log(rest); // [ 3, 4, 5 ]
}
bar(1, 2, 3, 4, 5);
Rest 파라미터는 이름 그대로 먼저 선언된 매개변수에 할당된 인수를 제외한 나머지 인수들로 구성된 배열이 할당됩니다.
따라서 Rest 파라미터는 반드시 마지막 파라미터이어야 합니다.
function foo(...rest, param1, param2) { }
foo(1, 2, 3, 4, 5);
// SyntaxError: Rest parameter must be last formal parameter
Rest 파라미터는 단 하나만 선언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foo(...rest1, ...rest2) { }
foo(1, 2, 3, 4, 5);
// SyntaxError: Rest parameter must be last formal parameter
Rest 파라미터는 함수 정의 시 선언한 매개변수 개수를 나타내는 함수 객체의 length
프로퍼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function foo(...rest) {}
console.log(foo.length); // 0
function bar(x, ...rest) {}
console.log(bar.length); // 1
function baz(x, y, ...rest) {}
console.log(baz.length); // 2
ES5에서는 함수를 정의할 때 매개변수의 개수를 확정할 수 없는 가변 인자 함수의 경우 매개변수를 통해 인수를 전달받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arguments
객체를 활용하여 인수를 전달받았습니다.
arguments
객체는 함수 호출 시 전달된 인수(argument)들의 정보를 담고 있는 순회 가능한 유사 배열 객체(array-like object)이며, 함수 내부에서 지역 변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매개변수의 개수를 사전에 알 수 없는 가변 인자 함수
function sum() {
// 가변 인자 함수는 arguments 객체를 통해 인수를 전달받는다.
console.log(arguments);
}
sum(1, 2); // {length: 2, '0': 1, '1': 2}
하지만 arguments
객체는 배열이 아닌 유사 배열 객체이므로 배열 메서드를 사용하려면 Function.prototype.call
이나 Function.prototype.apply
메서드를 사용해 arguments
객체를 배열로 변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function sum() {
// 유사 배열 객체인 arguments 객체를 배열로 변환한다.
var array = Array.prototype.slice.call(arguments);
return array.reduce(function (pre, cur) {
return pre + cur;
}, 0);
}
console.log(sum(1, 2, 3, 4, 5)); // 15
ES6에서는 rest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가변 인자 함수의 인수 목록을 배열로 직접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사 배열 객체인 arguments
객체를 배열로 변환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sum(...args) {
// Rest 파라미터 args에는 배열 [1, 2, 3, 4, 5]가 할당된다.
return args.reduce((pre, cur) => pre + cur, 0);
}
console.log(sum(1, 2, 3, 4, 5)); // 15
함수와 ES6 메서드는 Rest 파라미터와 arguments
객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arguments
객체를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로 가변 인자 함수를 구현해야 할 때는 반드시 Rest 파라미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함수를 호출할 때 매개변수의 개수만큼 인수를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매개변수의 개수와 인수의 개수를 체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수가 전달되지 않은 매개변수의 값은 undefined
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다음 예제와 같이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function sum(x, y) {
return x + y;
}
console.log(sum(1)); // NaN
따라서 다음 예제와 같이 매개변수에 인수가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여 인수가 전달되지 않은 경우 매개변수에 기본값을 할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방어 코드가 필요합니다.
function sum(x, y) {
// 인수가 전달되지 않아 매개변수의 값이 undefined인 경우 기본값을 할당한다.
x = x || 0;
y = y || 0;
return x + y;
}
console.log(sum(1, 2)); // 3
console.log(sum(1)); // 1
ES6에서 도입된 매개변수 기본값을 사용하면 함수 내에서 수행하던 인수 체크 및 초기화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sum(x = 0, y = 0) {
return x + y;
}
console.log(sum(1, 2)); // 3
console.log(sum(1)); // 1
매개변수 기본값은 매개변수에 인수를 전달하지 않은 경우와 undefined
를 전달한 경우에만 유효합니다.
function logName(name = "Lee") {
console.log(name);
}
logName(); // Lee
logName(undefined); // Lee
logName(null); // null
앞서 살펴본 Rest 파라미터에는 기본값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function foo(...rest = []) {
console.log(rest);
}
// SyntaxError: Rest parameter may not have a default initializer
매개변수 기본값은 함수 정의 시 선언한 매개변수 개수를 나타내는 함수 객체의 length
프로퍼티와 arguments
객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function sum(x, y = 0) {
console.log(arguments);
}
console.log(sum.length); // 1
sum(1); // Arguments { '0': 1 }
sum(1, 2); // Arguments { '0': 1,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