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객체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개의 객체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표준 빌트인 객체(standard built-in objects/native objects/global objects)
표준 빌트인 객체는 ECMAScript 사양에 정의된 객체를 말하며, 애플리케이션 전역의 공통 기능을 제공합니다.
표준 빌트인 객체는 ECMAScript 사양에 정의된 객체이므로 자바스크립트 실행 환경(브라우저 또는 Node.js 환경)과 관계없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준 빌트인 객체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로서 제공됩니다.
따라서 별도의 선언 없이 전역 변수처럼 언제나 참조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 객체(host objects)
호스트 객체는 ECMAScript 사양에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자바스크립트 실행 환경(브라우저 환경 또는 Node.js 환경)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객체를 말합니다.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DOM, BOM, Canvas, XMLHttpRequest, fetch, requestAnimationFrame, SVG, Web Storage, Web Component, Web Worker와 같은 클라이언트 사이드 Web API를 호스트 객체로 제공하고, Node.js 환경에서는 Node.js 고유의 API를 호스트 객체로 제공합니다.
사용자 정의 객체(user-defined objects)
사용자 정의 객체는 표준 빌트인 객체와 호스트 객체처럼 기본 제공되는 객체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정의한 객체를 말합니다.
자바스크립트는 Object
, String
, Number
, Boolean
, Symbol
, Date
, Math
, RegExp
, Array
, Map/Set
, WeakMap/WeakSet
, Function
, Pormise
, Reflect
, Proxy
, JSON
, Error
등 40여 개의 표준 빌트인 객체를 제공합니다.
Math
, Reflect
, JSON
을 제외한 표준 빌트인 객체는 모두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자 함수 객체입니다.
생성자 함수 객체인 표준 빌트인 객체는 프로토타입 메서드와 정적 메서드를 제공하고 생성자 함수 객체가 아닌 표준 빌트인 객체는 정적 메서드만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표준 빌트인 객체은 String
, Number
, Boolean
, Function
, Array
, Date
는 생성자 함수로 호출하여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String 생성자 함수에 의한 String 객체 생성
const strObj = new String("Lee"); // String {"Lee"}
console.log(typeof strObj); // object
// Number 생성자 함수에 의한 Number 객체 생성
const numObj = new Number(123); // Number {123}
console.log(typeof numObj); // object
// Boolean 생성자 함수에 의한 Boolean 객체 생성
const boolObj = new Boolean(true); // Boolean {true}
console.log(typeof boolObj); // object
// Function 생성자 함수에 의한 Function 객체(함수) 생성
const func = new Function("x", "return x * x"); // ƒ anonymous(x )
console.log(typeof func); // function
// Array 생성자 함수에 의한 Array 객체(배열) 생성
const arr = new Array(1, 2, 3); // (3) [1, 2, 3]
console.log(typeof arr); // object
// RegExp 생성자 함수에 의한 RegExp 객체(정규 표현식) 생성
const regExp = new RegExp(/ab+c/i); // /ab+c/i
console.log(typeof regExp); // object
// Date 생성자 함수에 의한 Date 객체 생성
const date = new Date(); // Fri May 08 2020 10:43:25 GMT+0900 (대한민국 표준시)
console.log(typeof date); // object
생성자 함수인 표준 빌트인 객체가 생성한 인스턴스의 프로토타입은 표준 빌트인 객체의 prototype
프로퍼티에 바인딩된 객체입니다.
예를 들어, 표준 빌트인 객체인 String
을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하여 생성한 String
인스턴스의 프로토타입은 String.prototype
입니다.
// String 생성자 함수에 의한 String 객체 생성
const strObj = new String("Lee"); // String {"Lee"}
// String 생성자 함수를 통해 생성한 strObj 객체의 프로토타입은 String.prototype이다.
console.log(Object.getPrototypeOf(strObj) === String.prototype); // true
표준 빌트인 객체의 prototype
프로퍼티에 바인딩된 객체(예를 들어, String.prototype
)는 다양한 기능의 빌트인 프로토타입 메서드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표준 빌트인 객체는 인스턴스 없이도 호출 가능한 빌트인 정적 메서드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표준 빌트인 객체인 Number
의 prototype
프로퍼티에 바인딩된 객체, Number.prototype
은 다양한 기능의 빌트인 프로토타입 메서드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토타입 메서드는 모든 Number
인스턴스가 상속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 빌트인 객체인 Number
는 인스턴스 없이 정적으로 호출할 수 있는 정적 메서드를 제공합니다.
// Number 생성자 함수에 의한 Number 객체 생성
const numObj = new Number(1.5); // Number {1.5}
// toFixed는 Number.prototype의 프로토타입 메서드다.
// Number.prototype.toFixed는 소수점 자리를 반올림하여 문자열로 반환한다.
console.log(numObj.toFixed()); // 2
// isInteger는 Number의 정적 메서드다.
// Number.isInteger는 인수가 정수(integer)인지 검사하여 그 결과를 Boolean으로 반환한다.
console.log(Number.isInteger(0.5)); // false
문자열이나 숫자, 불리언 등의 원시값이 있는데도 문자열, 숫자, 불리언 객체를 생성하는 String
, Number
, Boolean
등의 표준 빌트인 생성자 함수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예제를 살펴봅시다.
원시값은 객체가 아니므로 프로퍼티나 메서드를 가질 수 없는데도 원시값인 문자열이 마치 객체처럼 동작합니다.
const str = "hello";
// 원시 타입인 문자열이 프로퍼티와 메서드를 갖고 있는 객체처럼 동작한다.
console.log(str.length); // 5
console.log(str.toUpperCase()); // HELLO
이는 원시값인 문자열, 숫자, 불리언 값의 경우 이들 원시값에 대해 마치 객체처럼 마침표 표기법(또는 대괄호 표기법)으로 접근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일시적으로 원시값을 연관된 객체로 변환해 주기 때문입니다.
즉, 원시값을 객체처럼 사용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암묵적으로 연관된 객체를 생성하여 생성된 객체로 프로퍼티에 접근하거나 메서드를 호출하고 다시 원시값으로 되돌립니다.
이처럼 문자열, 숫자, 불리언 값에 대해 객체처럼 접근하면 생성되는 임시 객체를 래퍼 객체(wrapper object) 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자열에 대해 마침표 표기법으로 접근하면 그 순간 래퍼 객체은 String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가 생성되고 문자열은 래퍼 객체의 [[String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됩니다.
const str = "hi";
// 원시 타입인 문자열이 래퍼 객체인 String 인스턴스로 변환된다.
console.log(str.length); // 2
console.log(str.toUpperCase()); // HI
// 래퍼 객체로 프로퍼티에 접근하거나 메서드를 호출한 후, 다시 원시값으로 되돌린다.
console.log(typeof str); // string
이때 문자열 래퍼 객체인 String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는 String.prototype
의 메서드를 상속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래퍼 객체의 처리가 종료되면 래퍼 객체의 [[String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된 원시값으로 원래의 상태, 즉 식별자가 원시값을 갖도록 되돌리고 래퍼 객체는 가비지 컬렉션의 대상이 됩니다.
다음 예제를 살펴봅시다.
// ① 식별자 str은 문자열을 값으로 가지고 있다.
const str = "hello";
// ② 식별자 str은 암묵적으로 생성된 래퍼 객체를 가리킨다.
// 식별자 str의 값 'hello'는 래퍼 객체의 [[String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된다.
// 래퍼 객체에 name 프로퍼티가 동적 추가된다.
str.name = "Lee";
// ③ 식별자 str은 다시 원래의 문자열, 즉 래퍼 객체의 [[String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된 원시값을 갖는다.
// 이때 ②에서 생성된 래퍼 객체는 아무도 참조하지 않는 상태이므로 가비지 컬렉션의 대상이 된다.
// ④ 식별자 str은 새롭게 암묵적으로 생성된(②에서 생성된 래퍼 객체와는 다른) 래퍼 객체를 가리킨다.
// 새롭게 생성된 래퍼 객체에는 name 프로퍼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console.log(str.name); // undefined
// ⑤ 식별자 str은 다시 원래의 문자열, 즉 래퍼 객체의 [[String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된 원시값을 갖는다.
// 이때 ④에서 생성된 래퍼 객체는 아무도 참조하지 않는 상태이므로 가비지 컬렉션의 대상이 된다.
console.log(typeof str, str);
숫자 값도 마찬가지입니다.
숫자 값에 대해 마침표 표기법으로 접근하면 그 순간 래퍼 객체인 Number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가 생성되고 숫자는 래퍼 객체의 [[Number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됩니다.
이때 래퍼 객체인 Number
객체는 당연히 Number.prototype
의 메서드를 상속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래퍼 객체의 처리가 종료되면 래퍼 객체의 [[NumberData]]
내부 슬롯에 할당된 원시값을 되돌리고 래퍼 객체는 가비지 컬렉션의 대상이 됩니다.
const num = 1.5;
// 원시 타입인 숫자가 래퍼 객체인 Number 객체로 변환된다.
console.log(num.toFixed()); // 2
// 래퍼 객체로 프로퍼티에 접근하거나 메서드를 호출한 후, 다시 원시값으로 되돌린다.
console.log(typeof num, num); // number 1.5
불리언 값도 문자열이나 숫자와 마찬가지이지만 불리언 값으로 메서드를 호출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습니다.
ES6에서 새롭게 도입된 원시값인 심벌도 래퍼 객체를 생성합니다.
심벌은 일반적인 원시값과는 달리 리터럴 표기법으로 생성할 수 없고 Symbol
함수를 통해 생성해야 하므로 다른 원시값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처럼 문자열, 숫자, 불리언, 심벌은 암묵적으로 생성되는 래퍼 객체에 의해 마치 객체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 빌트인 객체인 String
, Number
, Boolean
, Symbol
의 프로토타입 메서드 또는 프로퍼티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tring
, Number
, Boolean
생성자 함수를 new
연산자와 함께 호출하여 문자열, 숫자, 불리언 인스턴스를 생성할 필요가 없으며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Symbol은 생성자 함수가 아니므로 이 논의에서는 제외합니다.
문자열, 숫자, 불리언, 심벌 이외의 원시값, 즉 null
과 undefined
는 래퍼 객체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null
과 undefined
값을 객체처럼 사용하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전역 객체(global object)는 코드가 실행되기 이전 단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어떤 객체보다도 먼저 생성되는 특수한 객체이며, 어떤 객체에도 속하지 않은 최상위 객체입니다.
전역 객체는 자바스크립트 환경에 따라 지칭하는 이름이 제각각입니다.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window
(또는 self, this, frames)가 전역 객체를 가리키지만 Node.js 환경에서는 global
이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globalThis
ES11(ECMAScript 11)에서 도입된 globalThis는 브라우저 환경과 Node.js 환경에서 전역 객체를 가리키던 다양한 식별자를 통일한 식별자입니다.
globalThis는 표준 사양이므로 ECMAScript 표준 사양을 준수하는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브라우저 환경
globalThis === this; // true
globalThis === window; // true
globalThis === self; // true
globalThis === frames; // true
// Node.js 환경(12.0.0 이상)
globalThis === this; // true
globalThis === global; // true
전역 객체는 표준 빌트인 객체(Object
, String
, Number
, Function
, Array
등)와 환경에 따른 호스트 객체(클라이언트 Web API 또는 Node.js의 호스트 API), 그리고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와 전역 함수를 프로퍼티로 갖습니다.
즉, 전역 객체는 계층적 구조상 어떤 객체에도 속하지 않은 모든 빌트인 객체(표준 빌트인 객체와 호스트 객체)의 최상위 객체입니다.
전역 객체가 최상위 객체라는 것은 프로토타입 상속 관계상에서 최상위 객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전역 객체 자신은 어떤 객체의 프로퍼티도 아니며 객체의 계층적 구조상 표준 빌트인 객체와 호스트 객체를 프로퍼티로 소유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전역 객체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window
(또는 global
)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문자열 'F'를 16진수로 해석하여 10진수로 변환하여 반환한다.
window.parseInt("F", 16); // -> 15
// window.parseInt는 parseInt로 호출할 수 있다.
parseInt("F", 16); // -> 15
window.parseInt === parseInt; // -> true
Object
, String
, Number
, Boolean
, Function
, Array
, RegExp
, Date
, Math
, Promise
같은 모든 표준 빌트인 객체를 프로퍼티로 가지고 있습니다.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와 선언하지 않는 변수에 값을 할당한 암묵적 전역, 그리고 전역 함수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됩니다.//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
var foo = 1;
console.log(window.foo); // 1
// 선언하지 않은 변수에 값을 암묵적 전역. bar는 전역 변수가 아니라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다.
bar = 2; // window.bar = 2
console.log(window.bar); // 2
// 전역 함수
function baz() {
return 3;
}
console.log(window.baz()); // 3
let
이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아닙니다. 즉, window.foo
와 같이 접근할 수 없습니다. let
이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보이지 않는 개념적인 블록(전역 렉시컬 환경의 선언적 환경 레코드) 내에 존재하게 됩니다.let foo = 123;
console.log(window.foo); // undefined
window
를 공유합니다. 여러 개의 script
태그를 통해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분리해도 하나의 전역 객체 window
를 공유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는 분리되어 있는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하나의 전역을 공유한다는 의미입니다.전역 객체는 몇 가지 프로퍼티와 메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와 메서드는 전역 객체를 가리키는 식별자, 즉 window
나 global
을 생략하여 참조/호출할 수 있으므로 전역 변수와 전역 함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살펴봅시다.
빌트인 전역 프로퍼티(built-in global property)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를 의미합니다.
주로 애플리케이션 전역에서 사용하는 값을 제공합니다.
Infinity
프로퍼티는 무한대를 나타내는 숫자값 Infinity를 갖습니다.
// 전역 프로퍼티는 window를 생략하고 참조할 수 있다.
console.log(window.Infinity === Infinity); // true
// 양의 무한대
console.log(3 / 0); // Infinity
// 음의 무한대
console.log(-3 / 0); // -Infinity
// Infinity는 숫자값이다.
console.log(typeof Infinity); // number
NaN
프로퍼티는 숫자가 아님(Not-a-Number)을 나타내는 숫자값 NaN을 갖습니다.
NaN
프로퍼티는 Number.NaN
프로퍼티와 같습니다.
console.log(window.NaN); // NaN
console.log(Number("xyz")); // NaN
console.log(1 * "string"); // NaN
console.log(typeof NaN); // number
undefined
프로퍼티는 원시 타입 undefined를 값으로 갖습니다.
console.log(window.undefined); // undefined
var foo;
console.log(foo); // undefined
console.log(typeof undefined); // undefined
빌트인 전역 함수(built-in global function)는 애플리케이션 전역에서 호출할 수 있는 빌트인 함수로서 전역 객체의 메서드입니다.
eval
함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나타내는 문자열을 인수로 받습니다.
전달받은 문자열 코드가 표현식이라면 eval
함수는 문자열 코드를 런타임에 평가하여 값을 생성하고, 전달받은 인수가 표현식이 아닌 문이라면 eval
함수는 문자열 코드를 런타임에 실행합니다.
문자열 코드가 여러 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모든 문을 실행합니다.
/**
* 주어진 문자열 코드를 런타임에 평가 또는 실행합니다.
* @param {string} code - 코드를 나타내는 문자열
* @returns {*} 문자열 코드를 평가/실행한 결과값
*/
eval(cdoe);
// 표현식인 문
eval("1 + 2;"); // -> 3
// 표현식이 아닌 문
eval("var x = 5;"); // -> undefined
// eval 함수에 의해 런타임에 변수 선언문이 실행되어 x 변수가 선언되었다.
console.log(x); // 5
// 객체 리터럴은 반드시 괄호로 둘러싼다.
const o = eval("({ a: 1 })");
console.log(o); // {a: 1}
// 함수 리터럴은 반드시 괄호로 둘러싼다.
const f = eval("(function() { return 1; })");
console.log(f()); // 1
인수로 전달받은 문자열 코드가 여러 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모든 문을 실행한 다음, 마지막 결과값을 반환합니다.
console.log(eval("1 + 2; 3 + 4;")); // 7
eval
함수는 자신이 호출된 위치에 해당하는 기존의 스코프를 런타임에 동적으로 수정합니다.
다음 예제를 살펴봅시다.
const x = 1;
function foo() {
// eval 함수는 런타임에 foo 함수의 스코프를 동적으로 수정한다.
eval("var x = 2;");
console.log(x); // 2
}
foo();
console.log(x); // 1
위 예제의 eval
함수는 새로운 x
변수를 선언하면서 foo
함수의 스코프에 선언된 x 변수를 동적으로 추가합니다.
함수가 호출되면 런타임 이전에 먼저 함수 몸체 내부의 모든 선언문을 먼저 실행하고 그 결과를 스코프에 등록합니다.
따라서 위 예제의 eval
함수가 호출되는 시점에는 이미 foo
함수의 스코프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eval
함수는 기존의 스코프를 런타임에 동적으로 수정합니다.
그리고 eval
함수에 전달된 코드는 이미 그 위치에 존재하던 코드처럼 동작합니다.
즉, eval
함수가 호출된 foo
함수의 스코프에서 실행됩니다.
단, strict mode
(엄격 모드)에서 eval
함수는 기존의 스코프를 수정하지 않고 eval
함수 자신의 자체적인 스코프를 생성합니다.
const x = 1;
function foo() {
"use strict";
// strict mode에서 eval 함수는 기존의 스코프를 수정하지 않고 eval 함수 자신의 자체적인 스코프를 생성한다.
eval("var x = 2; console.log(x);"); // 2
console.log(x); // 1
}
foo();
console.log(x); // 1
또한 인수로 전달받은 문자열 코드가 let
, const
키워드를 사용한 변수 선언문이라면 암묵적으로 strict mode
가 적용됩니다.
const x = 1;
function foo() {
eval("var x = 2; console.log(x);"); // 2
// let, const 키워드를 사용한 변수 선언문은 strict mode가 적용된다.
eval("const x = 3; console.log(x);"); // 3
console.log(x); // 2
}
foo();
console.log(x); // 1
eval
함수를 통해 사용자로부터 입력받은 콘텐츠(untrusted data)를 실행하는 것은 보안에 매우 취약합니다.
또한 eval
함수를 통해 실행되는 코드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최적화가 수행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코드 실행에 비해 속도가 느립니다.
따라서 eval
함수의 사용은 금지해야 합니다.
전달받은 인수가 정상적인 유한수인지 검사하여 유한수이면 true
를 반환하고, 무한수이면 false
를 반환합니다.
전달받은 인수의 타입이 숫자가 아닌 경우, 숫자로 타입을 변환한 후 검사를 수행합니다.
이때 인수가 NaN
으로 평가되는 값이라면 false
를 반환합니다.
/**
* 전달받은 인수가 유한수인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반환합니다.
* @param {number} testValue - 검사 대상 값
* @returns {boolean} 유한수 여부 확인 결과
*/
isFinite(testValue);
// 인수가 유한수이면 true를 반환한다.
isFinite(0); // -> true
isFinite(2e64); // -> true
isFinite("10"); // -> true: '10' → 10
isFinite(null); // -> true: null → 0
// 인수가 무한수 또는 NaN으로 평가되는 값이라면 false를 반환한다.
isFinite(Infinity); // -> false
isFinite(-Infinity); // -> false
// 인수가 NaN으로 평가되는 값이라면 false를 반환한다.
isFinite(NaN); // -> false
isFinite("Hello"); // -> false
isFinite("2005/12/12"); // -> false
isFinite(null)
은 true
를 반환합니다.
이것은 null
을 숫자로 변환하여 검사를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null
을 숫자 타입으로 변환하면 0
이 됩니다.
console.log(+null); // 0
전달받은 인수가 NaN
인지 검사하여 그 결과를 불리언 타입으로 반환합니다.
전달받은 인수의 타입이 숫자가 아닌 경우 숫자로 타입을 변환한 후 검사를 수행합니다.
/**
* 주어진 숫자가 NaN인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반환합니다.
* @param {number} testValue - 검사 대상 값
* @returns {boolean} NaN 여부 확인 결과
*/
isNaN(testValue);
// 숫자
isNaN(NaN); // -> true
isNaN(10); // -> false
// 문자열
isNaN("blabla"); // -> true: 'blabla' => NaN
isNaN("10"); // -> false: '10' => 10
isNaN("10.12"); // -> false: '10.12' => 10.12
isNaN(""); // -> false: '' => 0
isNaN(" "); // -> false: ' ' => 0
// 불리언
isNaN(true); // -> false: true → 1
isNaN(null); // -> false: null → 0
// undefined
isNaN(undefined); // -> true: undefined => NaN
// 객체
isNaN({}); // -> true: {} => NaN
// date
isNaN(new Date()); // -> false: new Date() => Number
isNaN(new Date().toString()); // -> true: String => NaN
전달받은 문자열 인수를 부동 소수점 숫자(floating point number), 즉 실수로 해석(parsing)하여 반환합니다.
/**
* 전달받은 문자열 인수를 실수로 해석하여 반환합니다.
* @param {string} string - 변환 대상 값
* @returns {number} 변환 결과
*/
parseFloat(string);
// 문자열을 실수로 해석하여 반환한다.
parseFloat("3.14"); // -> 3.14
parseFloat("10.00"); // -> 10
// 공백으로 구분된 문자열은 첫 번째 문자열만 변환한다.
parseFloat("34 45 66"); // -> 34
parseFloat("40 years"); // -> 40
// 첫 번째 문자열을 숫자로 변환할 수 없다면 NaN을 반환한다.
parseFloat("He was 40"); // -> NaN
// 앞뒤 공백은 무시된다.
parseFloat(" 60 "); // -> 60
전달받은 문자열 인수를 정수(integer)로 해석(parsing)하여 반환합니다.
/**
* 전달받은 문자열 인수를 정수로 해석하여 반환합니다.
* @param {string} string - 변환 대상 값
* @param {number} [radix] - 진법을 나타내는 기수(2 ~ 36, 기본값 10)
* @returns {number} 반환 결과
*/
parseInt(string, radix);
// 문자열을 정수로 해석하여 반환한다.
parseInt("10"); // -> 10
parseInt("10.123"); // -> 10
전달받은 인수가 문자열이 아니면 문자열로 변환한 다음, 정수로 해석하여 반환합니다.
parseInt(10); // -> 10
parseInt(10.123); // -> 10
두번째 인수로 진법을 나타내는 기수(2~36)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기수를 지정하면 첫 번째 인수로 전달된 문자열을 해당 기수의 숫자로 해석하여 반환합니다.
이때 반환값은 언제나 10진수입니다.
기수를 생략하면 첫 번째 인수로 전달된 문자열을 10진수로 해석하여 반환합니다.
// 10'을 10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10"); // -> 10
// '10'을 2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10", 2); // -> 2
// '10'을 8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10", 8); // -> 8
// '10'을 16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10", 16); // -> 16
참고로 기수를 지정하여 10진수 숫자를 해당 기수의 문자열로 변환하여 반환하고 싶을 때는 Number.prototype.toString
메서드를 사용합니다.
const x = 15;
// 10진수 15를 2진수로 변환하여 그 결과를 문자열로 반환한다.
x.toString(2); // -> '1111'
// 문자열 '1111'을 2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x.toString(2), 2); // -> 15
// 10진수 15를 8진수로 변환하여 그 결과를 문자열로 반환한다.
x.toString(8); // -> '17'
// 문자열 '17'을 8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x.toString(8), 8); // -> 15
// 10진수 15를 16진수로 변환하여 그 결과를 문자열로 반환한다.
x.toString(16); // -> 'f'
// 문자열 'f'를 16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x.toString(8), 8); // -> 15
// 숫자값을 문자열로 변환한다.
x.toString(); // -> '15'
// 문자열 '15'를 10진수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10진수 정수로 반환한다
parseInt(x.toString()); // -> 15
두 번째 인수로 진법을 나타내는 기수를 지정하지 않더라도 첫 번째 인수로 전달된 문자열이 “0x” 또는 “0X”로 시작하는 16진수 리터럴이라면 16진수로 해석하여 10진수 정수로 반환합니다.
// 16진수 리터럴 '0xf'를 16진수로 해석하고 10진수 정수로 그 결과를 반환한다.
parseInt("0xf"); // -> 15
// 위 코드와 같다.
parseInt("f", 16); // -> 15
하지만 2진수 리터럴과 8진수 리터럴은 제대로 해석하지 못합니다.
// 2진수 리터럴(0b로 시작)은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0 이후가 무시된다.
parseInt("0b10"); // -> 0
// 8진수 리터럴(ES6에서 도입. 0o로 시작)은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0 이후가 무시된다.
parseInt("0o10"); // -> 0
ES5 이전까지는 비록 사용을 금지하고는 있었지만 “0”으로 시작하는 숫자를 8진수로 해석했습니다.
ES6부터는 “0”으로 시작하는 숫자를 8진수로 해석하지 않고 10진수로 해석합니다.
따라서 문자열을 8진수로 해석하려면 지수를 반드시 지정해야 합니다.
// 문자열 '10'을 2진수로 해석한다.
parseInt("10", 2); // -> 2
// 문자열 '10'을 8진수로 해석한다.
parseInt("10", 8); // -> 8
첫 번째 인수로 전달한 문자열의 첫 번째 문자가 해당 지수의 숫자로 변환될 수 없다면 NaN
을 반환합니다.
// 'A'는 10진수로 해석할 수 없다.
parseInt("A0"); // -> NaN
// '2'는 2진수로 해석할 수 없다.
parseInt("20", 2); // -> NaN
하지만 첫 번째 인수로 전달한 문자열의 두 번째 문자부터 해당 진수를 나타내는 숫자가 아닌 문자(예를 들어 2진수의 경우 2)와 마주치면 이 문자와 계속되는 문자들은 전부 무시되며 해석된 정수값만 반환합니다.
// 10진수로 해석할 수 없는 'A' 이후의 문자는 모두 무시된다.
parseInt("1A0"); // -> 1
// 2진수로 해석할 수 없는 '2' 이후의 문자는 모두 무시된다.
parseInt("102", 2); // -> 2
// 8진수로 해석할 수 없는 '8' 이후의 문자는 모두 무시된다.
parseInt("58", 8); // -> 5
// 16진수로 해석할 수 없는 'G' 이후의 문자는 모두 무시된다.
parseInt("FG", 16); // -> 15
첫 번째 인수로 전달한 문자열에 공백이 있다면 첫 번째 문자열만 해석하여 반환하며 앞뒤 공백은 무시됩니다.
만일 첫 번째 문자열을 숫자로 해석할 수 없는 경우 NaN
을 반환합니다.
// 공백으로 구분된 문자열은 첫 번째 문자열만 변환한다.
parseInt("34 45 66"); // -> 34
parseInt("40 years"); // -> 40
// 첫 번째 문자열을 숫자로 변환할 수 없다면 NaN을 반환한다.
parseInt("He was 40"); // -> NaN
// 앞뒤 공백은 무시된다.
parseInt(" 60 "); // -> 60
encodeURI
함수는 완전히 URI(Uniform Resource Identifier)를 문자열로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를 위해 인코딩합니다.
URI는 인터넷에 있는 자원을 나타내는 유일한 주소를 말합니다.
URI의 하위개념으로 URL, URN이 있습니다.
/**
* 완전한 URI를 문자열로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를 위해 인코딩합니다.
* @param {string} uri - 완전한 URI
* @returns {string} 인코딩된 URI
*/
encodeURI(uri);
인코딩이란 URI의 문자들을 이스케이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케이프 처리는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때 어떤 시스템에서도 읽을 수 있는 아스키 문자 셋으로 변환하는 것 입니다.
UTF-8 특수 문자의 경우 1문자당 1~3바이트 UTF-8 한글 표현의 경우 1문자당 3바이트입니다.
예를 들어, 특수 문자인 공백 문자는 %20, 한글 ‘가’는 %EC%9E%90으로 이코딩됩니다.
URI 문법 형식 표준 RFC3986에 따르면 URL은 아스키 문자 셋으로만 구성되어야 하며 한글을 포함한 대부분의 외국어나 아스키 문자 셋에 정의되지 않은 특수 문자의 경우 URL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URL 내에서 의미를 갖고 있는 문자(%, ?, #)나 URL에 올 수 없는 문자(한글, 공백 등) 또는 시스템에 의해 해석될 수 있는 문자(<,>)를 이스케이프 처리하여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스케이프 처리가 필요합니다.
단, 알파벳, 0~9의 숫자, - _ . ! ~ * ‘ ( ) 문자는 이스케이프 처리에서 제외됩니다.
// 완전한 URI
const uri = "http://example.com?name=이웅모&job=programmer&teacher";
// encodeURI 함수는 완전한 URI를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를 위해 인코딩한다.
const enc = encodeURI(uri);
console.log(enc);
// http://example.com?name=%EC%9D%B4%EC%9B%85%EB%AA%A8&job=programmer&teacher
decodeURI
함수는 인코딩된 URI를 인수로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 이전으로 디코딩합니다.
/**
* 인코딩된 URI를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 이전으로 디코딩합니다.
* @param {string} encodedURI - 인코딩된 URI
* @returns {string} 디코딩된 URI
*/
decodeURI(encodedURI);
const uri = "http://example.com?name=이웅모&job=programmer&teacher";
// encodeURI 함수는 완전한 URI를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를 위해 인코딩한다.
const enc = encodeURI(uri);
console.log(enc);
// http://example.com?name=%EC%9D%B4%EC%9B%85%EB%AA%A8&job=programmer&teacher
// decodeURI 함수는 인코딩된 완전한 URI를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 이전으로 디코딩한다.
const dec = decodeURI(enc);
console.log(dec);
// http://example.com?name=이웅모&job=programmer&teacher
encodeURIComponent
함수는 URI 구성 요소(component)를 인수로 전달받아 인코딩합니다.
여기서 인코딩이란 URI의 문자들을 이스케이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 알파벳, 0~9의 숫자, - _ . ! ~ * ‘ ( ) 문자는 이스케이프 처리에서 제외됩니다.
decodeURIComponent
함수는 매개변수로 전달된 URI 구성 요소를 디코딩합니다.
/**
* URI의 구성요소를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를 위해 인코딩합니다.
* @param {string} uriComponent - URI의 구성요소
* @returns {string} 인코딩된 URI의 구성요소
*/
encodeURIComponent(uriComponent);
/**
* 인코딩된 URI의 구성요소를 전달받아 이스케이프 처리 이전으로 디코딩합니다.
* @param {string} encodeURIComponent - 인코딩된 URI의 구성요소
* @returns {string} 디코딩된 URI의 구성요소
*/
decodeURIComponent(encodedURIComponent);
encodeURIComponent
함수는 인수로 전달된 문자열을 URI의 구성요소인 쿼리 스트링의 일부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쿼리 스트링 구분자로 사용되는 =, ?, &까지 인코딩합니다.
반면 encodeURI
함수는 매개변수로 전달된 문자열을 완전한 URI 전체라고 간주합니다.
따라서 쿼리 스트링 구분자로 사용되는 =, ?, &은 인코딩하지 않습니다.
// URI의 쿼리 스트링
const uriComp = "name=이웅모&job=programmer&teacher";
// encodeURIComponent 함수는 인수로 전달받은 문자열을 URI의 구성요소인 쿼리 스트링의 일부로 간주한다.
// 따라서 쿼리 스트링 구분자로 사용되는 =, ?, &까지 인코딩한다.
let enc = encodeURIComponent(uriComp);
console.log(enc);
// name%3D%EC%9D%B4%EC%9B%85%EB%AA%A8%26job%3Dprogrammer%26teacher
let dec = decodeURIComponent(enc);
console.log(dec);
// 이웅모&job=programmer&teacher
// encodeURI 함수는 인수로 전달받은 문자열을 완전한 URI로 간주한다.
// 따라서 쿼리 스트링 구분자로 사용되는 =, ?, &를 인코딩하지 않는다.
enc = encodeURI(uriComp);
console.log(enc);
// name=%EC%9D%B4%EC%9B%85%EB%AA%A8&job=programmer&teacher
dec = decodeURI(enc);
console.log(dec);
// name=이웅모&job=programmer&teacher
하기는 encodeURI
와 encodeURIComponent
를 언제 사용하면 될지에 대한 Stackoverflow에 있는 답변입니다.
It depends on what you are actually wanting to do.
encodeURI assumes that the input is a complete URI that might have some characters which need encoding in it.
encodeURIComponent will encode everything with special meaning, so you use it for components of URIs such as
var world = "A string with symbols & characters that have special meaning?";
var uri = "http://example.com/foo?hello=" + encodeURIComponent(world);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4540753/should-i-use-encodeuri-or-encodeuricomponent-for-encoding-urls
다음 예제를 살펴봅시다.
var x = 10; // 전역 변수
function foo() {
//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에 값을 할당
y = 20; // window.y = 20;
}
foo();
//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 y를 전역에서 참조할 수 있다.
console.log(x + y); // 30
foo
함수 내의 y
는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입니다.
따라서 y=20
이 실행되면 참조 에러가 발생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 y
는 마치 선언된 전역 변수처럼 동작합니다.
이는 선언한지 않은 식별자에 값을 할당하면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되기 때문입니다.
foo
함수가 호출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y
변수에 값을 할당하기 위해 먼저 스코프 체인을 통해 선언된 변수인지 확인합니다.
이때 foo
함수의 스코프와 전역 스코프 어디에서도 y
변수의 선언을 찾을 수 없으므로 참조 에러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y=20
을 window.y=20
으로 해석하여 전역 객체에 프로퍼티를 동적 생성합니다.
결국 y
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되어 마치 전역 변수처럼 동작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암묵적 전역(implicit global) 이라 합니다.
하지만 y
는 변수 선언 없이 단지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로 추가되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y
는 변수가 아닙니다.
y
는 변수가 아니므로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전역 변수 x는 호이스팅이 발생한다.
console.log(x); // undefined
// 전역 변수가 아니라 단지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인 y는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다.
console.log(y); // ReferenceError: y is not defined
var x = 10; // 전역 변수
function foo() {
//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에 값을 할당
y = 20; // window.y = 20;
}
foo();
//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 y를 전역에서 참조할 수 있다.
console.log(x + y); // 30
또한 변수가 아니라 단지 프로퍼티인 y
는 delete
연산자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전역 변수는 프로퍼티이지만 delete
연산자로 삭제할 수 없습니다.
var x = 10; // 전역 변수
function foo () {
//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에 값을 할당
y = 20; // window.y = 20;
console.log(x + y);
}
foo(); // 30
console.log(window.x); // 10
console.log(window.y); // 20
delete x; // 전역 변수는 삭제되지 않는다.
delete y; // 프로퍼티는 삭제된다.
console.log(window.x); // 10
console.log(window.y); // undefined